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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사] 카카오의 업무 솔루션, 다른 기업에 전파할 것

DKTechin 2021. 5. 31. 11:24

"카카오의 업무 솔루션, 다른 기업에 전파할 것"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
제조업, 콜드체인, 그룹웨어 등 각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오대석 기자)

 

-기사전문-

 

"지난 20년 간 소비자용 정보기술(IT) 서비스는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기업용 솔루션은 2000년보다 개선된 점이 많지 않아요. 카카오 그룹의 사내정보시스템을 구축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업과 콜드체인부터 그룹웨어까지 각 산업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카카오그룹의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전환을 지원해 기업들이 본연의 업무에만 몰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기업간거래(B2B) IT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 자회사다. 주로 카카오와 계열사들 사내정보시스템 구축과 외주 개발 작업을 맡아왔다.

이 대표는 올해들어 그룹웨어 같은 사내정보시스템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전자결제부터 업무관리, 구매·자산 관리까지 15개가 넘는 그룹웨어 솔루션을 갖췄다. 업무와 데이터의 흐름에 맞고, 스마트한 협업까지 지원하는 편리한 사용성이 차별점이다. 카카오톡와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 같은 메신저가 있으면 별도 앱 없이 모바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 대표는 "올해는 산업별 업무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각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초까지 설치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군별 특성을 학습한 뒤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티팩(T-fac)'으로 제조업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도 지원하고 있다. 티팩은 생산 현황, 공정 시스템, 설비 오류 등 제조 현장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각 담당자에게 실시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한 위해요소분석·중요관제점(HACCP) 관련 문서도 센서와 연동해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인력 확인의 부담을 줄였고, 관리 정확도는 높였다.

 

최근에는 백신과 신선식품 배송으로 주목받고 있는 콜드체인 영역에도 진출했다. '티팩 포 콜드체인'은 센서 협력사의 무선센서를 차량에 부착한 뒤 카카오톡으로 온도, 습도, 진동 같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 대표는 "현재 콜드체인 시스템은 많은 취약점이 있어 배송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티팩 포 콜드체인은 신선도 관련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기업과 배송기사가 실시간 확인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공공, 금융, 교육 같은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2025년까지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해 시스템통합(SI) 업계 주요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특정 방식을 강요하기보다 각 업계의 불편함과 요구를 살펴가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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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업무 솔루션, 다른 기업에 전파할 것"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 제조업, 콜드체인, 그룹웨어 등 각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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